김민석 "조희대 탄핵, 국민 설득 필요"…친청계 "지지층 여론 높아"(종합)
등록 2026.10.22 15:30:54
김민석 "말만 하면 되는 것 아냐"…친청계는 조희대·신천지 연일 공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6.10.21.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21497994_web.jpg?rnd=20261021103057)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6.10.21. [email protected]
김 대표는 22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에 출연해 "탄핵에 대한 요구가 그 이전보다는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과정의 일환으로 국정조사도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어 그런 부분을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조 대법원장에 대해서는) 일관된 입장"이라며 "우리는 이미 헌법과 법률에 있어 조 대법원장이 많은 부분을 어기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고 했다. 다만 "탄핵을 위해서는 국민의 동의와 동감 이런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탄핵 시기를 못박아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는 "어떤 방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 방향을 가는 데 있어 말만 하면 되는 건 아니다"라며 "결정을 하면 진행의 책임감이 훨씬 높아진다"고 했다. 이어 "국민적 설득과 동의를 높여가는 것 또한 저희 책임"이라고 했다.
당내 친청계를 위시한 강경파에서는 신속한 탄핵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정청래 전 대표는 최근 SNS에서 "정치는 타이밍이다. 조희대를 탄핵하라"라며 "화끈하게 '조희대 탄핵 결정'하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했다. 그는 "(그게 아니라면) 시간끌기 하지 말고 이런저런 이유로 못 하겠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했다.
최민희 수석최고위원도 최근 SNS를 통해 "조희대 탄핵 신중론을 존중하지만 동의하기 힘들다"며 "조희대 탄핵 사유가 넘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날 친여 김어준씨 유튜브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은 조희대 탄핵 여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민수 최고위원은 최근 당 공개 회의에서 "결정을 미루다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누적된 헌법·법률 위반 의혹을 면밀히 따져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소추 여부를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범여권에 속하는 조국혁신당의 탄핵 동참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김준형 원내대표는 이날 공개 회의에서 "대법원장의 헌법적·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여전히 신중론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김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거론한 이른바 '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 연합 의혹'을 두고도 내분 조짐이 일고 있다. 친청계는 조사 결과 공개를 요구하며 의혹이 사실이 아닐 경우 책임론을 제기 중이다.
역시 친청계로 꼽히는 박규환 전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 연합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셔야지 왜 계속 연기만 피우나"라며 "내놓을 게 없으면 당장 당원과 국민 앞에 이실직고하고 석고대죄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