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선거 유권자 사기 신고하면 100만 달러 보상"
등록 2026.10.27 06:09:46수정 2026.10.27 06:52:24
공화당 고전 속 부정선거 의혹 부각
![[포트휴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시간주 포트휴런의 맥모런 플레이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선거 지원 유세를 마친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미국은 다음 달 3일 중간 선거를 치른다. 2026.10.26.](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1695435_web.jpg?rnd=20261026151709)
[포트휴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시간주 포트휴런의 맥모런 플레이스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선거 지원 유세를 마친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미국은 다음 달 3일 중간 선거를 치른다. 2026.10.26.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과거 선거나 다가오는 2026년 중간선거에서 유권자 사기를 신고한 사람은 사기 혐의자가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00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유권자 사기(Voter Fraud)란 다른 사람 명의로 투표하거나 투표 자격이 없는 사람이 투표하는 등 선거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투표하는 행위를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시민권자의 불법 투표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번 발표는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경쟁하고 있다.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고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부각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부정선거 의혹을 반복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선거가 조작됐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대선 결과를 뒤집을 만한 광범위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은 입증되지 않았다.
이번 보상금 지급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신고 절차나 재원, 보상금 지급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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