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K팝 아티스트 48인 참여 전시 의상 협업
등록 2026.10.27 08:37:36수정 2026.10.27 10:04:21
디페스타 디 오리진 참여해 개성 표현
![[서울=뉴시스] 준지 '디페스타 디 오리진(D’FESTA THE ORIGIN)' 전시.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4489_web.jpg?rnd=20261027081250)
[서울=뉴시스] 준지 '디페스타 디 오리진(D’FESTA THE ORIGIN)' 전시.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가 K팝 아티스트 48인을 조명하는 대규모 예술 전시에서 의상 협업을 진행했다.
준지는 K팝 아티스트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디페스타 디 오리진(D’FESTA THE ORIGIN)' 전시에 의상을 협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G-DRAGON, BTS,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등 9개 그룹 소속 아티스트 48인을 사진과 영상, 패션,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해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준지는 이번 전시에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개성과 존재감을 표현했다. 국내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어우러진 의상에는 브랜드의 상징인 블랙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요 의상에는 클래식한 요소를 재해석하고 기존의 조합을 비트는 준지의 디자인 철학을 담겼다. 가죽 소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디자인과 정교한 재단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아이템을 과감하게 조합해 성별과 형태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도 선보였다.
절제된 선과 볼륨감 있는 형태를 대비해 입체감을 강조했으며 겉옷 위에 겉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링으로 기존의 착장 공식을 벗어난 스타일을 제시했다.
준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을 매개로 음악과 사진,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의 접점을 넓혔다.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아티스트의 서사와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페스타 디 오리진'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L3 노스아트리움에 위치한 MPX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2027년 1월 도쿄를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부사장은 "블랙은 형태와 비례의 차이를 선명히 드러내는 준지의 디자인 언어로, 이를 통해 이번 전시의 세계관을 입체적인 의상으로 풀어냈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서사를 준지의 언어로 투영한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전 세계 다양한 문화와 교감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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