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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변호사'로 법정 선다···'명태균 여론조사비' 의혹 지인 영장심사 변론

등록 2026.10.27 09:00:00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 2025.06.17. kch052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  2025.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전 대구시 임기제 공무원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변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5년 전 윤석열 후보와 경선할 때 경선 자금 집행에 문제가 있다고 경찰에서 뒤늦게 당시 회계 담당자와 선거용역업체 사장을 선거비용 허위 보고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며 "내일 변호사로 대구법정에 나가 이들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변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에 대해 홍 전 시장은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보기에는 무리한 수사로 보이고 이 사건은 이번 11월19일이 공소시효 만료라는데 정계 은퇴한 나까지 타깃으로 삼고 하는 수사라서 부득이하게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명태균과의 관계에는 선을 그었다.

홍 전 시장은 "명태균을 개인적으로 만난 일도 없고 그에게 여론조사를 맡긴 일도 전혀 없지만, 그 고발사건의 여파로 생긴 사건으로 보인다"며 "나를 불러서 조사해서 죄가 있으면 처벌하고 내 직원들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건만 5년 전 낙선한 경선 후보자 선거자금까지 탈탈 털어서 수사해 본들 무엇이 더 나오겠나"고 비판했다.

대구경찰청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홍 전 시장 아들 친구인 B씨의 후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의자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7일 오전 10시30분 대구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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