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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7중 추돌' 목격한 특전장병들, 빠른 초기 대응 빛났다

등록 2026.10.27 12:40:58수정 2026.10.27 12:46:00

군산시 옥산면 사고 현장서 부상자 구조·안전 확보

'출근길 7중 추돌' 목격한 특전장병들, 빠른 초기 대응 빛났다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군산시에서 발생한 7중 추돌 교통사고를 목격한 천마부대 장병들이 소방대원 도착 이전 초기 대응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54분께 군산시 옥산면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인근에 있던 다섯 대의 다른 차량이 추가로 부딪히면서 모두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출근 시간 발생한 사고로 차량 정체는 물론 2차 사고까지 우려되는 상황.

때마침 전북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가하려 이동하고 있던 천마부대 장병 20명이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장병들은 곧바로 차량을 세우고 지체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서로 역할을 나눠 부상자 구조·현장 안전 확보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사고가 난 7대 차량을 모두 확인하면서 내부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부상자를 외부로 안전하게 구출한 뒤 119 신고까지 진행했다.

또 다른 장병들은 차량 통제·우회 유도는 물론 도로 위 차량 잔해까지 치우고 구급차가 현장으로 도착할 수 있도록 진입로까지 확보했다.

장병들의 빠른 초기 대응으로 소방대원들은 부상자 3명을 구급차로 이송하는 등 구급조치를 시행할 수 있었다.

진형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주저 없이 구조에 나선 장병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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