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대북 제재 감시 11개국과 EU, 공조 의지 재확인
등록 2026.10.29 07:09:37
북한 불법 무기 자금 조달과 북러 군사 협력에 공동 대응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 비핵화 강조
![[평양=AP/뉴시스]지난 2023년 7월27일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출처=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6.10.29. 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27일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전쟁 승리 70돌 경축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이 공개되고 있다. 2023.07.28.](https://img1.newsis.com/2023/07/28/NISI20230728_0000377872_web.jpg?rnd=20230728142643)
[평양=AP/뉴시스]지난 2023년 7월27일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출처=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6.10.29.
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27일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전쟁 승리 70돌 경축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이 공개되고 있다. 2023.07.2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과 한국 등 11개국과 유럽연합(EU)가 북한의 무기 개발 자금 조달과 불법 북러 군사협력에 대응하기 위한 제재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29일 보도했다.
이들은 또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초구하고 모든 유엔 회원국, 특히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에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요구했다.
미 국무부가 이날 공개한 성명에는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영국과 EU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 미국과 호주, EU가 각각 시행한 대북 독자제재가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원할 능력을 차단하고, 불법 북러 군사협력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과 회피 시도에 대응하고, 모든 대북 안보리 결의의 이행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특히 “모든 유엔 회원국,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관련 결의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성명은 또 다국적제재감시팀(MSMT)의 상세한 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여러 국가에서 북한 제개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MSMT는 러시아가 지난 2024년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임기 연장에 거부권을 행사한 뒤, 북한의 안보리 결의 불이행을 감시하고 보고해 왔다.
이번 공동성명 참여국들과 EU는 MSMT가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과 회피 시도를 계속 감시하고 공개하며 보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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