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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V, 에티오피아 국가 디지털 ID 사업 확대…국영기업과 업무협약

등록 2026.10.29 09:22:34

에티오피아 국영기업 파이다버스와 맞손…디지털 공공인프라 협력

정호성 DSRV 글로벌사업실장, 라헬 아브라함 파이다버스 부국장 겸 COO가 지난 26일(현지시각) 파이다버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SR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호성 DSRV 글로벌사업실장, 라헬 아브라함 파이다버스 부국장 겸 COO가 지난 26일(현지시각) 파이다버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SR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는 에티오피아 국영기업 파이다버스와 국가 디지털 아이디(ID)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금융·공공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SRV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축적한 기술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에티오피아 디지털 공공인프라(DPI)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월드뱅크와 협력해 현지 농민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원 확인부터 바우처 발급과 결제, 가맹점 정산까지 전 과정을 검증했다.

파이다버스는 에티오피아 국가 디지털 ID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올해 국영기업으로 출범한 DPI 전문기업이다. 에티오피아의 국부펀드이자 전략투자기관인 EIH 산하에서 오픈소스 블록체인 분산ID(DID)를 기반으로 전자고객확인(eKYC)을 비롯한 다양한 신원인증 방식, 디지털 지갑, 전자정부 서비스 등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기술 및 사업 협력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디지털 지갑 '파이다패스'의 검증가능자격증명(VC) 지갑 고도화 ▲파이다패스 기반 기관별 디지털 증명 및 자격 연계 블록체인 인프라 '파이다체인' 공동 연구 ▲신원인증 기반 웹(Web)3 금융 지갑 및 기술표준 공동 연구 ▲전자바우처 등 디지털 ID 기반 공공지원 모델 검토 등이다.

정호성 DSRV 글로벌사업실장은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국가 디지털 ID를 금융과 공공서비스에 연결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당사의 기술을 파이다버스의 국가 인프라와 결합해 더 많은 사람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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