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日 산코증권 지분 100% 인수 추진…1006억 출자 결의
등록 2026.10.29 10:29:59수정 2026.10.29 11:34:23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법인을 통해 일본 현지 증권사인 산코증권(Sanko Securities) 지분 100%를 인수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종속회사인 'Mirae Asset Securities Holdings (USA) Inc.(US Holdings)'의 산코증권 발행주식 100% 취득 및 이를 위한 자금 출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8월 27일 보도된 일본 증권사 인수설에 대한 최종 해명공시다.
공시에 따르면 US Holdings는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산코증권 지분 전량을 인수할 예정이다. 취득대금은 이사회 결의일 기준 약 476억 원이며, 관계기관 인허가 등 선행조건이 충족된 후 거래 종결 시점에 최종 확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인수 및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해 US Holdings에 총 120억 엔(약 1006억 원·100엔당 838.30원 기준)을 출자한다. US Holdings는 이 중 약 476억 원을 주식 취득대금으로 집행하고, 잔여 자금은 인수 완료 후 산코증권에 추가 투입해 일본 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출자 규모는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13조4800억 원) 대비 약 0.75% 수준으로, 수시공시 의무 기준(자기자본의 2.5% 이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현재 대상회사 측 이사회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결과와 현지 당국의 인허가 취득 여부에 따라 거래 종결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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