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 부산시의원 "부마민주항쟁 조례 마련하고도 지원 없어"
등록 2026.10.29 14:01:58
![[부산=뉴시스] 조용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6687_web.jpg?rnd=20260714170407)
[부산=뉴시스] 조용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 28일 최은영 시의원,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김종기 상임이사·최은정 실장과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부산시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도 기념사업에 대한 자체 예산 지원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과 행사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조 의원이 제시한 기념사업회 자료에 따르면 경남도는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업에 약 1억1000만원, 창원시는 약 6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념식과 기념사업, 걷기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의원은 부산시도 기념문화사업 예산 2억원을 편성해 매년 추진하는 상설사업으로 정착시킬 것을 제안했다. 전야제와 문화행사, 역사 탐방,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기념사업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위상에 걸맞은 전야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매년 부산 도심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가 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라는 역사적 책임과 자긍심을 갖고 기념사업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부산과 마산에서 유신독재에 맞서 시민들이 일으킨 민주화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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