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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측 입장 당사와 무관…체코 원전 성실히 준비해 완수"

등록 2026.10.29 17:04:24수정 2026.10.29 19:08:24

"사전 협의 없이 보도자료 배포"

"성실히 준비해 입찰 참가 계획"

"체코 원전 사업 중요성에 공감"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대우건설이 공사비와 세부 계약 조건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시공 계약 협상을 결렬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29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측 명의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이와 관련해 두산에너빌리티 측이 "대우건설 측이 당사와 사전 협의 없이 자료를 배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체코 신규 원전 시공 관련 설명 자료를 내고 "오늘(29일) 오전 언론사에 배포된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시공 계약 협상 관련 컨소시엄 명의의 보도자료는 시공 주간사인 대우건설 측이 당사와 사전 협의 없이 배포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자료에 담긴 내용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식 입장과 무관하다"고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체코 신규 원전 시공 계약 조건에 관한 협상은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주간사인 대우건설이 진행해 왔다"며 "당사는 비주간사로서 주간사 지원을 하며 제한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추진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발주처에서 기존 컨소시엄사에도 재입찰 허용 방침을 밝힌 만큼, 성실히 준비해 입찰에 참가하고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시공 계약 협상과 별도로 체코 신규 원전의 원자로 등 주기기 공급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돼 정상적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날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측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고 "원청사가 추가적인 협상 기한 연장 없이 일방적으로 협상 결렬을 발표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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