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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하수처리시설 노후화 대응…시설 개선 확대

등록 2026.10.31 10:26:46

19억원 들여 수배전반 교체

악취 저감·노후 관로 정비도

교체된 충북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전실 수배전반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체된 충북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전실 수배전반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청주시는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전실의 노후 수배전반 26면을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수배전반은 특고압(22.9㎸) 전기를 시설내 각 설비에 필요한 전압으로 변환해 공급하는 핵심 전기설비다. 고장이나 사고가 나면 하수처리 공정이 중단되거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2007년 교체된 기존 수배전반은 노후화 진행으로, 2024년 하수처리시설 기술 진단과 전기설비 안전진단에서 교체 권고를 받았다.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슬러지 탈수공정에는 기존 약액탈취기 대신 소각 연소 방식의 악취 저감 설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악취 저감은 물론 약품 사용량과 운영비 절감 효과도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하수도법에 따른 5년 주기 기술진단을 바탕으로 주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의 개선도 추진 중이다. 옥산·오송·품곡·노현·이목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지하수와 빗물 등 불명수 유입을 차단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기술 진단과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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