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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딴섬인근 암초에 어선 좌초, 승선원 2명 구조

등록 2026.10.31 10:55:50수정 2026.10.31 11:22:23

창원해경, 동력구조보드 투입해 구조

거제 딴섬인근 암초에 어선 좌초, 승선원 2명 구조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거제시 장목면 딴섬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됐던 어선 승선원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31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0시3분께 거제시 장목면 딴섬 북서쪽 까치여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어선으로부터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해당 어선(1t급·연안자망·진동 선적)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에서 출항해 오후 4시10분께 거제 황포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중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도착 당시 어선은 선체의 90% 이상이 암초 위에 올라앉은 상태였다.

해경 구조대는 동력구조보드를 투입해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 당시 승선원 전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이 중 1명이 얼굴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 외에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의 음주 측정 결과 선장에게서 음주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좌초된 어선은 크레인 선박을 섭외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할 예정이다.

김언호 창원해양경찰서장은 "해상 조업과 항해 시 암초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숙지하고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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