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엔 휴대폰"…고속버스 기사의 위험한 질주
등록 2026.11.03 09:34:23
![[서울=뉴시스]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운전대를 잡은 채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1101_web.jpg?rnd=20261103085218)
[서울=뉴시스]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운전대를 잡은 채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여러 승객을 태운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주행 중 휴대전화를 바라보다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뻔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주행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운전기사가 터널 안을 달리면서 왼손에 든 휴대전화를 응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때 버스 차체가 좌우로 흔들렸으며, 앞차와의 간격도 빠르게 좁혀졌다.
제보자 A씨는 지난 9월 부산에서 동대구로 가던 고속버스에 탑승했다가 이 같은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차가 너무 이상하게 움직여서 지켜봤다"며 "운전기사가 휴대전화를 들고 조작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가 촬영한 영상은 3분 30초 분량이다. A씨는 "영상을 찍기 전부터 휴대전화를 사용했을 것"이라며 "차가 계속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서 달리는 차량과의 거리도 굉장히 좁혀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맨 앞좌석에 앉아 있던 A씨는 사고에 대한 공포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A씨는 "이러면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버스 기사를 고발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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