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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끝나면 장 오른다"…1954년 이후 18차례 100% 상승 공식 재현될까

등록 2026.11.04 07:15:00

[서울=뉴시스] 최근 소현철 교수는 '삼프로TV'에 출연해 미국 중간선거 이후의 증시 흐름과 유망 섹터에 대해 분석했다. (사진 : '삼프로TV'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소현철 교수는 '삼프로TV'에 출연해 미국 중간선거 이후의 증시 흐름과 유망 섹터에 대해 분석했다. (사진 : '삼프로TV'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역사적 통계 데이터를 근거로 선거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주식 시장이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삼프로TV'에 출연한 소현철 상지대학교 외래교수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의 증시 흐름과 유망 섹터에 대해 분석했다.

소 교수는 1954년 이후 진행된 총 18번의 미국 중간선거 데이터를 언급하며 "중간선거가 끝나고 결과가 확정되면 18번 내내 예외 없이 증시가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라며 "누가 승리하든 방향성이 결정되는 순간 시장은 안정을 찾고 상승 흐름을 타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 교수는 국내 증시의 특수성에 대해서도 짚었다.

그는 "한국 증시는 무역 의존도가 높고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과거 통계적으로 볼 때 미국 중간선거 이후 국내 증시 역시 전반적으로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향후 유망한 투자 섹터로는 태양광과 2차 전지, 방산 등이 거론됐다.

소 교수는 "미국 정부가 사실상 중국산 배터리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태양광과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관련 2차 전지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 섹터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산 섹터에 대해서는 펀더멘탈과 센티멘탈(투자 심리)을 구분해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소 교수는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유도미사일과 K9 차륜형 자주포 등이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으며 실적 측면의 펀더멘탈은 매우 탄탄하다"면서도, "향후 지정학적 이슈나 유가 하락 등에 따라 단기적인 투자 심리가 일부 흔들릴 수는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소 교수는 "현재 시장의 불안감은 선거 국면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역사적 데이터와 정책적 방향성을 믿고 불확실성 해소 이후의 시장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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