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는데"…뉴욕마라톤에서 필드하키 선수 출신 20대 여성 사망
등록 2026.11.04 06:29:20
![[뉴욕=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마라톤 참가자들이 센트럴파크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과 퀸스, 브롱크스, 맨해튼 등 5개 자치구를 거쳐 센트럴파크에서 끝나는 뉴욕 마라톤에 올해 약 5만5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03.](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00764367_web.jpg?rnd=20251103091338)
[뉴욕=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마라톤 참가자들이 센트럴파크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과 퀸스, 브롱크스, 맨해튼 등 5개 자치구를 거쳐 센트럴파크에서 끝나는 뉴욕 마라톤에 올해 약 5만5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03.
3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뉴욕시마라톤 주최 측은 지난 1일 대회에 참가했던 레이첼 아파(24)가 사망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아파는 결승선까지 3㎞가량 남겨둔 지점인 센트럴파크 근처에서 쓰러졌다. 한 시민으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아파는 대학 재학 시절 필드하키 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건강을 잘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의 아버지는 "극심한 운동으로 근육이 손상되는 횡문근융해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횡문근융해증은 외상, 운동 등의 이유로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근육세포가 손상되면서 독성 물질이 혈액으로 유입돼 급성신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건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최근 마라톤 대회 도중 사망자가 발생하는 일이 있었다. 지난달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26 서울레이스 마라톤 대회에서 2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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