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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美 중간선거 경계감 속 기술주 상승…코스피 반등 시도

등록 2026.11.04 07:43:0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10.29포인트(3.59%) 내린 5648.79로 장을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9.97포인트(4.08%) 내린 704.39로 장을 마쳤다. 2026.11.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10.29포인트(3.59%) 내린 5648.79로 장을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9.97포인트(4.08%) 내린 704.39로 장을 마쳤다. 2026.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경계감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기술주는 상승하면서 4일 국내 증시 또한 반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7.26포인트(0.38%) 내린 5만1786.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2포인트(0.36%) 오른 7568.92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7.65포인트(0.83%) 상승한 2만5372.01에 장을 마쳤다.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했다. 반도체 제조업체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회복 조짐을 보였다.

실적 발표 기대에 AMD는 3.65%, 브로드컴은 3.07% 상승했다. 그외 샌디스크(4.7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58%), 엔비디아(2.29%), SK하이닉스 ADR(2.09%) 등도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날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내년 1월부터 하원과 상원을 어느 정당이 장악할지가 결정된다.

예측시장 거래자들은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을 약 75%로 보고 있다.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투자자들이 이미 이러한 결과를 예상해 투자 포지션을 조정하지 않았다면 4일 증시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AI 관련 주식에서 매도세가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전날 국내 증시는 AI 투자 부담과 외국인 매도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3% 넘게 급락했지만, 이날에는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MSCI 한국 증시 ETF는 2.27%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63% 올랐다. 코스피 야간 선물은 1.72%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은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특히 애플의 메모리 가격 상승 경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 개선 기대를 뒷받침하고, 이튼의 견조한 데이터센터 수주 증가도 전력기기 관련주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더불어 AMD,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아리스타네트웍 등이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과 가이던스에 시간 외 큰 폭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라며 "장중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핵심 변수인데, 오전 9시 이후 주요 경합주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오후에는 하원과 상원 의석 변화의 윤곽이 점차 드러날 수 있어 이에 따른 미국 지수선물과 국채금리, 달러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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