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인천항 위험요인 찾는다" 위험성 평가 자동화 착수
등록 2026.11.04 10:00:00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반 위험성 평가 자동화 실증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4.01.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0734_web.jpg?rnd=20260401150012)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4.01.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반 위험성평가 자동화 실증'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작업 내용과 사용 장비, 현장 사진 등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작업 절차별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위험등급 평가와 감소대책까지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항은 대형 장비와 근로자가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고위험 현장으로, 작업 전 위험성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담당자가 관련 자료를 일일이 찾아 평가서를 작성해야 했던 탓에 담당자에 따라 편차가 생기고 업무 부담도 컸다.
IPA는 앞으로 AI가 기존 재해사례와 과거 평가 이력을 바탕으로 위험요인을 자동으로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장 사진을 분석해 추락 우려 구간이나 장비와 사람의 동선이 겹치는 지점 등 서류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위험도 짚어낼 수 있다는 게 IPA의 설명이다.
그동안 AI 폐쇄회로(CC)TV 지능형 안전관리시스템, 포트홀 자동 탐지·복구 로봇카, 태양광 시설 AI 화재 감시 등 항만 곳곳에 AI를 적용한 IPA는 이번 실증을 통해 AI 활용 범위를 작업 전 위험성평가 단계까지 넓혔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상구 IPA 운영부사장은 "AI 기술을 항만현장에 적극 접목해 누구나 안심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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