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호 삵'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비상 방역"
등록 2026.11.04 14:28:08수정 2026.11.04 15:06:24
![[서산=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지난 14일 오후 충남 서산 간월호 모래톱 인근에 철새 떼가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6.10.14.](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02264088_web.jpg?rnd=20261015142550)
[서산=뉴시스] 고해람 나지현 인턴기자=지난 14일 오후 충남 서산 간월호 모래톱 인근에 철새 떼가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6.10.14.
4일 도는 지난 2일 삵 폐사체에서 H5N1형 고병원성AI가 확인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 가동 및 인근 시·군과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긴급 방역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삵은 지난 23일 차량과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24일 현장에서 발견해 치료하려 했으나 상태가 심각해 그날 결국 폐사했다.
이후 이 삵에서 시료를 체취해 검사를 맡긴 센터는 지난달 30일 AI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2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과 방역을 강화하고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서식지를 대상으로 집중 예찰 및 소독을 추진 중이다.
서산시는 검출지점 인근 농경지 출입도로를 통제하고 현수막과 차단막 설치를 마쳤고 13일까지 AI 대응 상황반을 운영해 현장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와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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