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초콜릿' 미니쉘 돌아온다…이달 중 출시 채비
등록 2026.11.04 14:02:21
미니쉘 딸기·아몬드 이달 중 출시
2024년 단종…재출시 요청 반영

(사진=크라운제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최근 식품업계의 단종 제품 재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억의 초콜릿 '미니쉘'이 이달 중 소비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미니쉘을 재출시할 예정이다. 미니쉘 딸기, 미니쉘 아몬드를 이달 중 출시하기 위해 생산을 준비 중이다.
미니쉘이 재출시되는 것은 단종 이후 약 2년 만이다.
1989년 출시된 미니쉘은 오랜 기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으나 2024년 단종됐다. 그러나 단종 이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이어져왔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2024년 단종 이후 미니쉘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많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재출시를 결정했다"면서 "이달 중 출시를 목표로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입 크기의 초콜릿 속에 다양한 맛을 담은 미니쉘은 특히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비롯해 초콜릿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재출시 요청이 집중됐다. 11월은 수능을 비롯한 기념일 시즌으로 꼽힌다.
미니쉘의 재출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때 그 맛과 똑같았으면 좋겠다" "너무 반갑다"는 기대감이 나타났다. 또 딸기와 아몬드맛 외에도 이전에 단종된 요구르트맛, 모카맛이 그립다는 반응도 나왔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과거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진 제품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이미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보돼 출시 소식만으로도 입소문을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추억의 양주'로 꾸준히 언급된 '캪틴큐'를 11년 만에 재출시해 지난달부터 판매 중이다.
캪틴큐는 출시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재출시를 기념한 '캪틴큐 보물상자' 기획 패키지 1만2000세트가 완판되면서 새로운 콘셉트의 후속 패키지 '고장 난 캪틴큐 타임머신'을 한정수량 내놓았다.
농심은 최근 2년간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인 '볶음너구리' 봉지면과 용기면을 다시 선보이기도 했다.
외식업계에서는 맘스터치가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을 바탕으로 '햄치즈휠렛버거'를 한정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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