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환영
등록 2026.11.04 14:15:10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의회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4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신설되는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은 2027년부터 2034년까지 도청 신도시내 13만362㎡ 부지(의과대학 5만4006㎡, 대학병원 3만1245㎡)에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325억원(국비 2790억원·지방비 3535억원)이 투입되며 교육 정원 40명과 112명의 교원을 확보해 오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500병상 이상 규모의 교육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의과대학 설립부터 교육, 운영 및 정착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공·민간병원과 연계한 임상실습 여건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고 지역의료인재 장학금 신설 및 연구 지원을 통해 든든한 교육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우수 의료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K-과학자마을과 기숙사, 통합돌봄클러스터 등 주거 및 생활 편의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김희수 의장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이 조속히 설립돼 경쟁력 있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북도내에는 상급종합병원이 부재해 도민 대다수가 타 대도시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등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
분만 취약지가 18개 시·군(전국 16위), 소아 진료 취약지가 5개 시·군(전국 15위)에 달하며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42명으로 전국 16위에 머무는 등 심각한 의료인력 공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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