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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재난 대응 역량 강화'…음성군, 협력·안전망 구축

등록 2026.11.04 14:58:07

캄보디아 대사관·소방산업기술원과 협약

[음성=뉴시스] 조병옥(왼쪽) 충북 음성군수와 쿠언 폰 러따낙(KHUON Phon Rattanak) 캄보디아 대사, 김창진(오른쪽)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이 4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조병옥(왼쪽) 충북 음성군수와 쿠언 폰 러따낙(KHUON Phon Rattanak) 캄보디아 대사, 김창진(오른쪽)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이 4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외국인 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 외교공관과 소방 전문기관의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과 '다국어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쿠언 폰 러따낙 캄보디아 대사, 김창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군과 기술원이 지난 4월 공동 개발한 안전 플랫폼 '모두의 안전, 함께하는 음성'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음성군 거주 외국인 중심의 안전 정보 제공을 국내 체류 캄보디아 국민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플랫폼 운영과 전국 확산을 주도하고, 캄보디아 대사관은 공식 채널을 활용한 자국민 홍보를 맡는다. 기술원은 서버 관리와 다국어 소방 안전 콘텐츠 개발, 기술 검증을 지원한다.

해당 플랫폼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나 인터넷 주소로 접속할 수 있는 웹 앱(PWA) 형태다. 한국어와 캄보디아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네팔어 등 6개 국어를 지원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조병옥 군수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안전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협약의 취지"라며 "음성군에서 시작한 안전 모델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표준 안전망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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