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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목포대 배제한 의대 신설 심사 수용 못 해…교육부에 유감"

등록 2026.11.04 15:38:35

국회 본청 앞 단식농성 6일째…소통관서 기자회견 열어

"순천대 측 주장 그대로 수용…국정과제 추진 책임 방기"

"불공정 심사 의혹 해소 못 해…목포시민과 대응책 강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해 목포대학교를 심사 대상에 포함할 것을 교육부에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6.11.0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해 목포대학교를 심사 대상에 포함할 것을 교육부에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6.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정부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배정 발표와 관련해 "목포대를 배제하고 국립의과대학 신설 심사를 진행한 교육부에 큰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목포시민과 서남권 주민들의 36년 간절한 염원을 뒤로 한 채 교육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부실·졸속·불공정 심사를 묵인하고 수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부는 '지자체의 후보대학 추천은 정부의 신설의대 선정을 위한 중간단계로서 정부는 지자체의 후보대학 추천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스스로 인정했다"며 "목포대를 포함해 교육부가 직접 국립의과대학 신설 대학을 심사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교육부는 추천 과정에 반려해야 할 수준의 하자가 없다면 재심사 요구나 직접 심사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양립할 수 없는 명백한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교육부는 순천대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수용함으로써 국정과제 추진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담보해야 할 책임을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목포대와 목포시민들이 제기해 온 불공정 심사 의혹을 전혀 해소하지 못한 채 중앙정부의 책임을 방기한 교육부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 이후 벌어지는 일에 대해 목포시민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의대 신설 후보 추천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목포대를 포함한 교육부의 직접 심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회 본청 앞에서 6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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