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우주발사체 조립장' 준공…우주산업 전진기지 구축
등록 2026.11.04 16:43: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만1146㎡에 준공
고흥우주센터 발사대 연계 시너지 효과
![[순천=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식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김문수·황정아 의원, 박재성 우주항공청 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순천에서 열렸다.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3121_web.jpg?rnd=20261104163227)
[순천=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식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김문수·황정아 의원, 박재성 우주항공청 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순천에서 열렸다.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 순천에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이 준공돼 대한민국 우주산업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4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을 비롯해 김문수·황정아 의원, 박재성 우주항공청 부문장, 손훈모 순천시장 등 정부·국회·지자체 및 우주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 착공한 순천사업장은 6만1146㎡ 부지에 총 508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순천에서 조립한 각 단은 해상으로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발사체 최종 조립과 발사 준비를 한다. 상시 고용 인원은 60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은 정부의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 전략과 연계해 지역 우주발사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호를 비롯한 차세대 발사체의 안정적 양산 체계를 뒷받침하는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부는 누리호 반복 발사를 통해 민간 주도 우주발사체 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발사 횟수와 우주항공 분야 투자 확대 검토를 주문했다.
전남광주시는 정부 정책에 맞춰 민간 주도 우주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해 2031년까지 국비 포함 1조6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간 발사장과 엔진연소시험시설 등 핵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순천의 발사체 제작·조립 기반과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발사 기반을 연계해 제작부터 시험·발사까지 이어지는 우주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민 시장은 "국내 최초 우주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이 더해지면서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과 제2우주센터, 우주항공진흥원 유치에도 힘쓰는 등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에 전남광주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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