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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제안받은 UFC 회장, 9일 트럼프와 회동 예정

등록 2026.11.09 03:24:47

트럼프 제안에 화이트 "월요일 워싱턴서 만날 것"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 대변인직을 제안받은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오는 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8월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레드록 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나 화이트 회장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6.08.05.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 대변인직을 제안받은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오는 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8월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레드록 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나 화이트 회장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6.08.05.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 대변인직을 제안받은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오는 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화이트 회장은 지난 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복싱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오는 9일 백악관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곧바로 워싱턴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화이트 회장에게 백악관 수석 대변인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이트 회장을 "격렬한 투사이자 전사"라고 치켜세우며 "데이나는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언론 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발 이 일을 맡아달라"고 덧붙였다.

화이트 회장은 대변인직 수락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기존에 맡고 있는 UFC 회장직과 복싱 사업 등 여러 업무를 어떻게 병행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미 하고 있는 일이 많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구체적인 대화 내용도 공개하지 않았다.

화이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2016년과 2020년, 2024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에는 여러 차례 함께 UFC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번 만남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한 뒤 백악관 내부 개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교체하고, 강경 이민정책을 설계한 스티븐 밀러를 후임으로 지명했다.

백악관 대변인직도 공석 상태다. 전임자인 케롤라인 레빗이 8월 말 사임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케이티 자카리아를 후임으로 임명했지만 닷새 만에 사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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