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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비방 ‘이재명 SNS봉사팀’ 사건, 경찰로 넘겼다

등록 2021.07.29 15: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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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비방 ‘이재명 SNS봉사팀’ 사건, 경찰로 넘겼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시민단체가 고발한 '이재명 SNS 봉사팀' 사건을 경찰이 검찰에게서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시민단체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전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 A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원지검에서 이송받아 수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사준모는 A씨가 '이재명 SNS 봉사팀' 텔레그램 대화방을 개설해 대화방에 참여한 50여명에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기사 및 게시글 등을 '대응자료'라고 부르며 이 전 대표를 비방하면서 공격하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 지사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사건을 접수한 검찰은 경기도청과 경기도교통연수원이 소재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에 배당했고, 수원지검은 전날 경기도교통연수원이 소재한 수원중부경찰서로 이송했다.

수원중부서 관계자는 "검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우리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사건을 배당한 상태"라며 "앞으로 고발인을 불러서 고발 취지와 내용 등을 물어보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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