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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감축·감차해도 못 버텨"…충북 시외버스 업계 지원 촉구

등록 2021.10.27 18:33:31수정 2021.10.27 2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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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자구노력 불구 한계도달…지원 절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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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 위기에 봉착한 충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재정 지원을 촉구했다.

27일 충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도내 시외버스 업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원감축, 운휴 및 감차 등 노력에도 2년째 이용객이 급감하고 있다.

실제로 충북 업체인 (주)코리아와이드 대성의 올해 1~7월 운송 수입은 43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동기 수입(117원) 대비 63% 급감했다. 2020년 1~7월 수입은 59억원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서는 코로나 특별 재정지원으로 2020년 30억3300만원, 올해는 지난해 절반 수준인 15억200만원을 지원했다.

오흥교 충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피나는 자구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계에 도달해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최소한 지난해 수준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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