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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업계, 9월 선박 수주 1위…점유율 61%

등록 2022.10.07 10:17:47수정 2022.10.07 1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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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2만CGT 수주

신조선가지수, 22개월째 상승세

[서울=뉴시스]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인도한 17만 입방미터급 LNG FSRU. (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인도한 17만 입방미터급 LNG FSRU. (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선박 수주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7만CGT(56척)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 132만CGT(22척·61%)를 수주해 55만CGT(27척·25%)를 수주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누계(1~9월) 기준으로 한국은 1322만CGT(239척·44%)를 수주하며 1327만CGT(524척·44%)를 기록한 중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달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60만CGT 감소한 1억258만CGT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은 3606만CGT(35%), 중국은 4334만CGT(42%)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21만CGT 증가(0.6%)한 반면 중국은 64만CGT 감소(-1.5%)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한국이 25%, 중국이 6.4% 늘었다.

한편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62.27포인트를 기록해 2020년 12월 이후 22개월째 상승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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