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표단·밴스 모두 스위스행…美·이란 후속 협상 착수
이란 "美에 약속 이행 강력 요구할 것"
밴스 "내일이라도 회담 열릴 수 있어"
![[서울=뉴시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23일 주간 기자회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 IRNA 통신 홈페이지) 2024.12.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3/NISI20241223_0001735820_web.jpg?rnd=20241223221600)
[서울=뉴시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23일 주간 기자회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 IRNA 통신 홈페이지) 2024.12.23.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 정부가 20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잠정 합의 이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표단을 스위스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TV는 이란 대표단이 미국 측에 잠정 합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스위스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파르스 통신을 통해 "스위스에서 우리는 상대방의 약속 이행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며, 그들이 의무를 어떻게 이행할 계획인지 명확히 밝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합의 내용을 실제 조치로 옮기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르 통신은 대표단이 수 분 내 스위스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측은 미국이 합의 이행을 거부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대응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무부 대변인은 "상대방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이란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9.](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01349916_web.jpg?rnd=20260619020141)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9.
앞서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이미 현지에 도착해 협상 실무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CNN은 전했다.
이들은 레바논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간 충돌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합의 이행을 위한 기술적·운영적 쟁점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 정부와 카타르, 파키스탄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도착하면 회담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내일이라도 회담이 열릴 수 있지만 상황은 항상 조금씩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자신의 일정 변경과 관련해서는 "외교 의례를 고려해야 하는 섬세한 조율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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