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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종합)

등록 2022.10.07 15: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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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서 쌓은 한국형발사체 주요 기술 이어 받아

한국형발사체 1~3단 및 전기체 제작 주관 및 참여기업 총괄

[고흥=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photo@newsis.com

[고흥=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43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 세부 내용 및 기술 이전 항목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30일 이내)하게 된다. 협상이 완료되면 11월 중 계약을 거쳐 체계종합기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최종 확정된 후 본격적으로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를 위한 사전 준비 및 발사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역할은 한국형발사체 1~3단 및 전기체(ILV : Integrated Launch Vehicle) 제작을 주관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기업에 대한 총괄관리 수행하는 것이다.

이미 개발된 한국형발사체 설계·제작·총조립 및 시험평가 결과물을 활용해 사업을 수행하며, 참여기업에 대한 계약 및 품질관리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누리호 반복 발사 과정에서 얻은 한국형발사체 설계·제작·시험, 발사운영 등 발사체 전주기 기술을 이전 받게 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해 한우연과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를 통해 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입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제안사를 대상으로 기술 능력평가(90%)와 입찰가격평가(10%)를 수행했다.

기술능력평가는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 우주항공분야 기술 전문가 및 정책·경영·기술이전·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과거 실적 및 개발 역량 ▲사업 수행계획 ▲산업화 지원 및 발전전략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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