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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공급망 위기로 소부장 국산화…이제 초격차 미래소재 확보 총력"

등록 2023.03.22 1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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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전략기술 뒷받침 미래소재 확보전략' 행사 개최

"국가 이익 좌우·미래 산업 선도할 수 있도록 큰 그림 그릴 것"

[서울=뉴시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 행사에 참삭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서울=뉴시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 행사에 참삭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세계 주요국이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국가 전략 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소재는 중요 전략 기술의 핵심 원동력이다. 이제 우리도 소재 자립에 집중했던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초격차 미래소재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그동안 우리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거치면서 소재·부품·장비 핵심 품목의 국산화를 추진했다"며 "부품 국산화를 통한 수급 안정화와 희토류 저감 영구자석과 같은 원천 기술 개발 등으로 위기를 기회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패권 경쟁과 우주 선점을 위한 골드러시, 이차전지·수소·양자 기술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선진국의 총성 없는 전쟁의 한 가운데 서 있다"며 "과기정통부도 국가 핵심 이익을 좌우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국가 전략 기술 분야 미래소재 확보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개발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함으로써 임무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개선하고 장기간 걸릴 소재 연구가 우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또 연구 가속화를 위해 슈퍼 컴퓨팅·양자 컴퓨팅을 활용,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소재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축적된 연구 역량이 미래 산업을 바꾸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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