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대병원, 종합병원 브랜드파워 국내 1위…23년 연속

등록 2023.03.24 09:40: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KMAC,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

[서울=뉴시스]서울대병원 전경. (사진= 서울대병원 제공) 2023.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대병원 전경. (사진= 서울대병원 제공) 2023.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서울대병원이 종합병원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서울대병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3년 연속으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서울대병원은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조사가 첫 시행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은 중증·희귀·난치 중심의 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중환자의학과와 임상유전체의학과를 신설하고,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인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 추진 등 의료 안전망 구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지속 가능한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융합의학기술원을 열어 융·복합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정밀의료 지식은행 도입을 추진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공공부문 신설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지역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 임상 교수제 도입, 지방의료원 의료 협력,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사업 등 공공성 강화에 힘썼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와 연구 중심의 4차 병원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가 의료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디지털헬스와 첨단 의료 기술을 접목해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 서비스 모델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로, 총 233개 산업군별 모든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1위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 간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1만23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