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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다음주까지 우크라에 레오파르트2 6대 첫 인도

등록 2023.03.24 10:56:46수정 2023.03.24 1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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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침공 1년을 앞두고 키이우를 방문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산체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두 번째로 키이우를 방문했다.

[키이우=AP/뉴시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침공 1년을 앞두고 키이우를 방문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산체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두 번째로 키이우를 방문했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스페인은 다음 주까지 우크라이나에 독일제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 2' 6대를 첫 인도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스페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종 발포 시험을 마친 뒤 다음 주말까지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레오파르트 2A4 탱크 6대가 남부 세비야 인근 무기 공장에서 최종 점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은 이날 공장을 방문했으며, 레오파르트 전차 4대가 추가로 점검 및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스페인은 우크라이나군 첫 번째 그룹이 북부 군사 기지에서 훈련을 마쳤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로블레스 장관은 지난달 22일 자국 의회에서 레오파르트2 6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2월24일)을 앞두고서였다.

올해 7월 유럽연합(EU) 의장직을 이어 받는 산체스 총리는 오는 30일~31일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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