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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두산, 취약계층 대학생에 장학금 1억 지원

등록 2023.03.24 11:15:00수정 2023.03.24 11: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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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복지시설 거주이력 신입생 20명

2년 간 1인 최대 500만원 장학금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취약계층의 대학 신입생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총 1억원의 '청춘 Start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두산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부금으로, 2013년부터 두산 사회공헌기금 배분기관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서울장학재단에 장학금 목적으로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마련된 총 9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175명에게 지원해 왔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울소재 대학교의 신입생으로, 저소득(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거나 고등학생 시기를 복지시설(보육원, 쉼터, 자활 꿈터 등)에서 생활했던 이력이 있는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 20명에게는 2년간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는 혜택과 함께 두산 임직원과의 상담(멘토링), 봉사활동,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재단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한 뒤 관련 서류를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두산과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헌을 통해 학생들이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어려운 형편과 독립에 대한 불안감을 딛고 사회에 첫 발을 떼는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더 힘차게 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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