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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4월 15~16일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 공연

등록 2023.03.26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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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 명작, 가족 뮤지컬로 재탄생

고양문화재단, 4월 15~16일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 공연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4월 15~16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오스카 와일드의 명작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캔터빌의 유령'을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싹하고 유쾌한 가족 뮤지컬이다. 

'캔터빌의 유령'은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쓴 명작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300년간 수많은 사람을 두려움에 떨게 한 유령이 사는 영국 캔터빌 저택에 겁 없는 오스카 가족이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원작에서는 생전에 악행을 저지르다 신의 저주를 받은 유령이 오티스의 딸 버지니아의 기도로 영원한 휴식을 얻지만, 뮤지컬에서는 유령이 버지니아의 충고를 듣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안식을 맞이한다.

아이의 시선으로 진정한 '사과'와 '용서'를 이야기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어린이 관객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채워져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다.

여기에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피아노, 바이올린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캔터빌 저택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공연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패밀리데이 할인으로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 어린이날 기념으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진행되는 '캐나다 퀘벡 서커스'와 공동구매시 40% 패키지할인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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