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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4.0 재정지원 긴요…15대 프로젝트 세부사업 적극 기획

등록 2023.03.24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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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재1차관, '신성장전략 TF' 4차 회의

[서울=뉴시스] 사진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기획재정부가 각 부처에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신성장 4.0 전략  세부사업 기획을 요구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성장전략 전담팀(TF)' 4차 회의를 주재하고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초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신성장 4.0 전략이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주도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이행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 정부의 후속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민간재원을 중심으로 신성장 4.0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되 원천기술 부족 등으로 민간 자생적 추진이 어렵거나, 정부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민간투자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우선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 신성장 4.0 전략 추진을 위한 중점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15대 프로젝트별 세부 사업을 신성장 4.0 기본방향에 맞춰 적극 기획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들은 신성장 4.0 전략 중 4개 프로젝트 관련 세부 대책이다.

이중 '내 삶속의 디지털 프로젝트'와 전략산업 No.1 달성 프로젝트와 관련된 '스마트제조혁신 고도화 전략', '3대 주력기술 미래 연국개발(R&D) 전략'은 조만간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에 구축될 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로서 총 예산 2726억원 규모로 구축해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논의한 계획은 조만간 공고될 예정이다.

향후 초기 연구개발 시설·장비, 사업 기획, 기업·대학·연구소·병원 등과의 네트워킹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의약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육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뇌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뇌 산업 선도 국가로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법정 종합계획인 '제4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은 4월 열리는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에서 발표 예정이다.

방 차관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있어 최근 신설된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 관계부처, 민간이 원팀이 돼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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