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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북도당, 유럽 해외연수 추태 도의원들 줄징계

등록 2023.03.24 15: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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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의원 당원권 정지 1년, 김호경 의원 경고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가 28일 오전 충북도의회 현관 앞에서 A의원의 해외 연수 중 기내 음주 추태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23.02.28.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가 28일 오전 충북도의회 현관 앞에서 A의원의 해외 연수 중 기내 음주 추태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23.02.28.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유럽 해외연수 중 음주와 흡연 추태로 물의를 일으킨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당원권 정지 등 징계를 받았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4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충북도의회 박지헌(청주4)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과 대도민 공개 사과 징계를 내렸다.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유럽 해외연수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천발 프랑크푸르트(독일)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탔던 박 의원은 기내에서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웠다는 의혹을 샀다.

윤리위원회는 박 의원과 같은 상임위 김호경(제천2) 의원도 경고 처분했다. 김 의원은 이번 해외연수 기간 체코의 한 호텔 금연 객실에서 흡연하다 적발됐다.    

충북도당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 점을 들어 징계했다"며 "박 의원은 당원권 정지 기간 또 물의를 일으키면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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