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광고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136개사 선정

중소기업 29개·소상공인 지원 107개

방송광고 제작 및 1:1 컨설팅 무료 지원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과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29개사, 소상공인 107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29개사 중 TV광고 지원 대상에는 쏠라에스티(건축자재) 등 19개사가,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이지앤웰니스(헬스케어)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소상공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7개사의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42개사), ‘기타 제조업’(16개사), ‘도매 및 소매업’(13개사),‘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12개사) 순이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받게 되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광고 전문가로 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자문)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중소기업의 TV광고는 제작비의 50%(최대 4500만원),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최대 300만원) 지원,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최대 9백만원)를 지원한다.

방통위는 오는 6월 2차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침체된 방송광고시장에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향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