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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영 소방청장 대리 15억…'직위해제' 전 청장은 감소[재산공개]

등록 2023.03.30 00:00:00수정 2023.03.30 0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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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원회, 정기 재산변동 공개

이흥교, 소송 비용 등으로 채무 증가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지난해 11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0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지난해 11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소방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남화영 소방청 차장이 15억413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남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종전 신고액인 13억5060만원에서 1억9071만원 늘어난 15억413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저축성 예금으로 원금과 이자가 증가했다.

남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본인 명의의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과수원 토지 1억6227만원과 세종시 고운동 아파트 3억2000만원,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1억4000만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 명의 예금 3억8271만원과 배우자 명의 예금 6억5043만원 등 10억7343만원의 예금도 신고했다. 배우자의 사인 간 채권 5000만원, 본인과 배우자의 3억1505만원의 채무도 함께 신고했다.

차량은 2004년식 쏘나타, 2010년식 싼타페, 2018년씩 싼타페 3대를 신고했다. 총 2776만원 상당이다.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수사 대상에 올라 직위 해제된 이흥교 전 소방청장은 재산이 감소했다.

이 전 청장은 채무가 3억476만원에서 4억257만원으로 약 1억원이 늘어 지난해 재산 신고액 2673만원보다 5675만원의 재산이 줄어든 마이너스(-) 30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채무 증가 이유로는 '소송비용 및 생활자금 등'을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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