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통일부 "'북한 인권보고서' 홍보물 제작…실상 알릴 것"

등록 2023.03.31 13:56:11수정 2023.03.31 16:17: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통일미래기획위 특별위 신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위협 발언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 "어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NSC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강력히 규탄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였으며 통일부도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2023.03.1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위협 발언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 "어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NSC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강력히 규탄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였으며 통일부도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2023.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통일부는 31일 처음으로 공개 발간된 '북한 인권보고서'와 관련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민들이 북한 인권 실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보고서가 북한 인권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초자료로서 국내외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게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는 한편 영문판도 발간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북한 인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첫 공개 보고서인 '2023 북한 인권보고서'는 2017년 이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508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공권력에 의한 살인이나 공개 처형 등 심각한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과 열악한 북한 주민 인권 실태가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통일부는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 내에 7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통일미래기획위는 이날 첫 특별위 회의와 다음 달 5일 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연내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통일미래 구상' 수립 방향 등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