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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 "감비아전 체력 소진할 필요 없다"

등록 2023.05.28 11: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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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감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 앞두고 16강 조기 확정

[서울=뉴시스]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감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이 16강 조기 확정시 로테이션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김은중 감독은 2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감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조직적이나 개인적으로 가장 준비가 잘된 팀"이라며 "모든 포지션에서 선수들이 완벽할 정도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감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감비아(2승·승점 6)와 한국(1승1무·승점 4)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이 확정됐다.

28일 열린 C조 경기에서 일본이 이스라엘에 1-2 역전패해 승점 3(1승2패)에 머물면서 한국이 조 3위가 돼도, 3위 6개 팀 중 상위 4위 안에 들게 됐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16강 확정 이전에 협회와 인터뷰를 진행한 김 감독은 "우리가 조기에 16강을 확정하면 체력을 소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1차전에서 프랑스를 2-1로 꺾고, 2차전에서 10명이 뛴 온두라스와 2-2로 비긴 김 감독은 "프랑스전에서 모든 걸 쏟아냈기 때문에 회복이 조금 안 된 부분도 있었다"며 "정신적으로 간절함도 온두라스보다 부족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좋은 경험이라고 여기고, 감비아와 경기에서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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