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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50주년"…9월 기념행사 연다

등록 2023.06.0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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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회의

성과 공유하고 기술·산업·공간·인재 혁신 위한 미래 비전 선포

[대전=뉴시스]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사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사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기념행사를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1973년 대덕연구학원도시건설 기본계획으로 출발해 1992년에 준공된 대덕연구단지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연구소 등 연구기관들이 집적돼 있다.

2005년부터는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확대 개편돼 공공기술의 사업화와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후 대덕의 성과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광주, 대구, 부산, 전북특구를 추가하고 14개 강소특구를 지정하면서 국가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발돋움했다.

대덕특구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국가 과학기술 혁신과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할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전환점을 준비한다.

이번 제3차 추진위에서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신용현 전 표준연 원장을 비롯해,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이석봉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등 추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대덕특구 미래비전의 방향성과 50주년 기념행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기관별 연계협력 추진 현황 점검 등 기념행사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해 9월에 개최 예정인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을 통해 미래비전 선포 및 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성과전시회와 ▲기술사업화박람회를 개최하여 대덕을 방문한 국민에게 대덕특구 과학기술 성과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기술이전, 투자연계 등 기업 활동을 지원할 전망이다.

11월에는 ▲ IASP(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와 연계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50주년 행사개최까지 대덕특구 내 유관기관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대덕특구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미래비전 수립과 행사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50주년을 계기로 대덕특구가 국가대표 혁신클러스터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현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특구 내 과학기술인, 기업인, 대학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공감대를 갖고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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