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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과 전제 조건 없는 대화 제의 아직 유효"

등록 2023.06.06 04:32:31수정 2023.06.06 14: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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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화 관여 징후 없어…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워싱턴=AP/뉴시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3.06.05.

[워싱턴=AP/뉴시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3.06.05.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 발사 지속 의지를 밝힌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조건 없는 대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사실상 핵무기를 보유한 상황에서 군축 대화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즉답하지 않으면서 이런 입장을 반복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김정은과 그 정권에 분명히 해 왔다"라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해 전제 조건 없이 마주 앉을 의지가 있고, 이는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북한과 군축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서 계속 협상 테이블 복귀만 기다릴 것이느냐는 지적에 관해서는 "이는 기다리는 것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이 메시지(조건 없는 대화)를 계속 전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메시지에도)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징후를 보지 못했다"라면서도 "(대화)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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