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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이번엔 이동재 前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등록 2023.06.07 18: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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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8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檢송치 예정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1심서 벌금 500만원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황희석 열린민주당 후보가 지난 2020년 3월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민주당 공약 2호 검찰개혁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안원구·최강욱 후보. 2020.03.3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황희석 열린민주당 후보가 지난 2020년 3월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민주당 공약 2호 검찰개혁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안원구·최강욱 후보. 2020.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번엔 '채널A 사건'과 관련한 명예훼손 혐의로 다시 검찰에 넘겨진다.

7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황 전 최고위원을 오는 8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 전 최고위원은 2020년 3월31일 유튜브 정봉주TV에서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의 대리인에게) '유시민 작가, 기타 문재인의 중요 인물들에게 돈을 줬다라고 진술을 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나 가족에 대한 수사가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이 전 기자는 "황 전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 혹은 이 전 대표의 대리인이라고 자칭하는 제보자에게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반박하며 지난 2021년 11월 서울경찰청에 황 전 최고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황 전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2일 한 장관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시절 노무현재단 계좌를 추적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 받았다.

황 전 최고위원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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