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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 재개

등록 2023.01.10 08: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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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영상위원회. (사진=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영상위원회. (사진=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는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이 '한-아세안 협력사업'에 선정돼 총 3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은 영화·영상도시 부산이 축적한 영상산업 및 인프라 구축 역량을 아세안 나라에 공유하고 협력 시스템을 마련해 장기적인 동반성장을 이루고자 진행되는 것으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됐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선정을 통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한-아세안 영화·영상문화 교류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 및 산업적·문화적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 아래 그동안 1~2년 단위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3개년 단위로 확장해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은 ▲FLY(3회) ▲한-ASEAN 차세대영화·영상기술워크숍(3회) ▲아세안문화원 협업(전시 3회, 상영 2회) ▲FLY영화제(1회) 등을 진행한다.

먼저 FLY는 아시아영화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육성해 영화 인력 기반을 다지고 공동제작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아세안 10개국을 순회하며 2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베트남에 이어 2024년 라오스, 2025년 한국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차세대 영화·영상기술 워크숍은 FLY 기간 중 개최지에서 열리는데, 후반작업 인력을 대상으로 OTT 플랫폼용 작품 프로듀싱 전략부터 후반작업 워크플로우 등 기술 트렌드와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세안문화원과의 협력 사업도 추진된다. 매년 아세안 구성국 내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문화요소를 선정해 기획전시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해당 전시를 통해 FLY 졸업생들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교류 플랫폼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FLY 사업의 성과로 만들어진 'FLY 영화제'를 개최해 FLY 졸업생들의 활약상과 성장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성규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은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은 일종의 '영상 분야 부산형 공적개발원조'(ODA)로, 한-아세안협력사업의 문화부문에서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아 왔다"면서 "앞으로도 FLY를 중심으로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 무대로 옮겨 나가는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LY는 2019년까지 필리핀,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를 매년 순방하며 개최돼 한국을 포함한 14개국 178명의 차세대 아시아 영화 인재들을 육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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