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임명동의안 부결 전망에 "국회가 잘 판단할 것"
한동훈 낙마 연계론엔 "제가 직접 들어본 바 없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04.27. [email protected]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모든 것이 국회의 프로세스에 들어가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리 인준 문제를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연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선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들어본 바가 없기 때문에 제가 어떤 코멘트, 언급을 하는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했다.
다만 "모든, 저를 포함해서 장관후보자들이 청문회 프로세스 과정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을 통해서 충분히 국민들과 국민 대표인 의원님들이 검증하시고, 그 검증의 결과에 따라 모든 판단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청문자료 준비 과정에서 김앤장과의 계약내용도 공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제가 공개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마 강병원 의원님이 계약서를 비공식적으로, 고용계약서를 이미 한번 김앤장에 방문해서 보셨다고 제가 들은 것 같다. 그게 정확히 사실인지는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손실보전에 따른 시중 유동성 증가로 인한 물가 인상 우려에 대해선 "그거는 결국 지급에 대한 재원의 확보가 어떤 방법으로 되느냐에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좀더 자극할 것인지 아니면 다소 완화시킬 것인지가 판단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보상 수준의 적정 여부는 당선인께서도 약속했듯이 결국 그 보상에 관한 법, 법에 의해서 과거와 같은 지원금, 이런 좀더 자의적인 이런게 아니고 법에 의해서 소상공인들이 가지는 하나의 권리로서 보상을 제대로 받느냐 하는 문제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인수위가 그동안에 여러 과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면서 잘 판단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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