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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선 풍자 'SNL 코리아' 피날레, 시즌2로 돌아온다

등록 2012.01.22 16:50:19수정 2016.12.28 0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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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tvN 생방송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시청률 1%대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21일 'SNL 코리아' 마지막회 시청률을 1.056%로 집계했다. 지난해 12월3일 첫선을 보인 'SNL 코리아'는 이날 거침없이 날이 선 풍자로 대미를 장식했다.  호스트 예지원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에 대한 정부의 태도에 발끈하는 통역관으로 나섰고, '디지털 쇼트'에서는 비욘세의 '싱글레이디'를 개사한 '박그네송'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장진 감독은 이명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탈당에 대한 갑론을박에 일침을 가했다. 또 국회의원들의 선거공약 이행률이 35%라는 소식과 함께 "얼마 뒤에 있는 총선에서 반 이상이라도 공약을 지킬 사람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카메오로 출연해 현 정치권에 대한 거침없는 의견을 제시했고, 대통령이 전화한 듯한 재치있는 설정까지 곁들이는 등 여느 때보다 한층 날카로워진 코멘트로 주목받았다.  'SNL 코리아'는 미국 NBC가 1975년 시작한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한국버전이다.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재미와 볼거리를 전하며 인기를 얻었다.  'SNL 코리아' 제작을 총괄한 안상휘 CP는 "상반기 중 시즌2를 선보일 것"이라며 "시즌 2는 더 풍성하고 강력한 웃음과 공감을 줄 수 있도록 꾸미겠다"고 밝혔다.  swryu@newsis.com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tvN 생방송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시청률 1%대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21일 'SNL 코리아' 마지막회 시청률을 1.056%로 집계했다. 지난해 12월3일 첫선을 보인 'SNL 코리아'는 이날 거침없이 날이 선 풍자로 대미를 장식했다.

 호스트 예지원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에 대한 정부의 태도에 발끈하는 통역관으로 나섰고, '디지털 쇼트'에서는 비욘세의 '싱글레이디'를 개사한 '박그네송'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장진 감독은 이명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탈당에 대한 갑론을박에 일침을 가했다. 또 국회의원들의 선거공약 이행률이 35%라는 소식과 함께 "얼마 뒤에 있는 총선에서 반 이상이라도 공약을 지킬 사람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카메오로 출연해 현 정치권에 대한 거침없는 의견을 제시했고, 대통령이 전화한 듯한 재치있는 설정까지 곁들이는 등 여느 때보다 한층 날카로워진 코멘트로 주목받았다.

 'SNL 코리아'는 미국 NBC가 1975년 시작한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한국버전이다.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재미와 볼거리를 전하며 인기를 얻었다.

 'SNL 코리아' 제작을 총괄한 안상휘 CP는 "상반기 중 시즌2를 선보일 것"이라며 "시즌 2는 더 풍성하고 강력한 웃음과 공감을 줄 수 있도록 꾸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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