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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유철희 대학원생, 환경공간정보 논문 공모전서 '장관상'

등록 2017.11.06 09: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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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도시환경공학부의 유철희 대학원생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정책 도우미 환경공간정보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17.11.06. (사진=UNIST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도시환경공학부의 유철희 대학원생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정책 도우미 환경공간정보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17.11.06. (사진=UNIST 제공)[email protected]


인공지능 도입 도시 열환경 분석 방법 제시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도시환경공학부의 유철희 대학원생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정책 도우미 환경공간정보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환경공간정보 분석에 적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로 실제 환경정책 수립에 기여할 방법을 제안했다는 평가다.

 유철희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해 도시의 지표면 온도를 상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행정동 단위처럼 좁은 지역의 지표면 온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자료는 폭염이나 무더위, 한파 등에 대비하는 정책을 세우는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는 지난 30년간 폭염일수가 가장 많았던 대구광역시를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규칙기반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해 여름철 지표면 온도를 행정동 수준으로 분석했다.

 여기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MODIS 위성이 한반도를 촬영한 영상과 환경부에서 제작한 토지피복도, 즉 지표면에 건물이나 숲 등이 배치된 상황을 지도 형태로 정리한 정보 등 다양한 자료가 활용됐다.

 유철희 학생은 "연구 결과 여름철 대구시는 낮에는 공업과 상업 지역이, 밤에는 주거지에 지표면 온도가 높았다"며 "이런 기법을 울산, 서울, 부산 등 다른 도시에 적용하면 행정동 단위로 열환경을 파악하는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지도교수인 임정호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는 "도심지 환경정책을 수립하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여름철 폭염이나 열대야뿐 아니라 겨울철 한파 등에 대한 정책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에서 환경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되는 '환경공간정보'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정보원으로 활용하고, 미래 환경 분야 유망인력과 전문가들의 연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싱식은 지난 2~3일 열린 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유철희 학생의 논문은 12월 출판 예정인 '대한원격탐사학회지 특별호'에 수록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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