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초구, 겨우내 보관했던 서리풀원두막 펼친다

등록 2018.04.01 14:41:32수정 2018.04.04 13:59: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초구, 겨우내 보관했던 서리풀원두막 펼친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여름철 뙤약볕을 피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에 겨우내 보관했던 서리풀원두막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리풀원두막은 140개소다. 구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교통섬과 횡단보도 등 지역 내 20개소에 서리풀원두막을 추가로 설치했다.

 6일에는 서초탄생 30주년 기념 원두막꽃자리콘서트가 서리풀원두막 40개소에서 열린다.

 원두막꽃자리콘서트 식전행사는 낮 12시부터 20분간 방배뒷벌어린이 공원에서 열린다. 마술공연과 함께 150개 풍선을 동시에 하늘로 날린다. 이어 낮 12시20분부터 30분간 지역 내 예술대학 학생, 자원봉사자 등 40여개조가 클래식, 타악 연주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친다.

 서리풀원두막은 대형그늘막 정책을 확산시키며 서울창의상을 수상했다. 또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최하고 유럽연합(EU), 영국 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유럽 최고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를 수상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은 서리풀원두막이 사랑에 보답하듯 다시 활짝 펼쳐서 폭염으로부터 주민을 지키게 됐다"며 "서초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서리풀원두막에서 펼쳐지는 원두막꽃자리콘서트에도 함께하셔서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