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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에 흉기 휘두른 엄마…14살 오빠가 동생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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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1 13:30:19
등에 7㎝ 상처 입혀, 14살 오빠가 대피시켜
"국세청 도청에 결백 주장하려" 경찰 진술
정신병원 입원돼…진단결과 따라 신병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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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8살짜리 친딸에게 흉기로 찌른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아동은 14살 오빠가 지켜 치명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례법 상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일 오후 6시30분께 집안에 있던 흉기로 딸 B양의 등에 7㎝ 가량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를 목격한 오빠 C군은 동생을 방으로 대피시키고 A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몸으로 문을 막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친부는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C군은 다른 가족들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세청이 본인을 도청해서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진단 결과에 따라 치료 감호나 구속 영장 신청 등 신병이 결정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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