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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부겸 인준' 본회의 개의…국민의힘 표결 불참 가닥

등록 2021.05.13 1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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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제386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21.04.2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제386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21.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13일 오후 7시07분께 개의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본회의 개의 후 첫 안건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도 본회의장에 출석했지만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7시 본회의 직전 긴급 의원총회를 연 후 기자들을 만나 "본회의는 참석할 것"이라면서도 "표결은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르면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의원의 과반수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의결된다.

민주당도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상황 및 내주 문재인 대통령 방미 등으로 인한 국정 공백에 대비해 총리 임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본회의 이후 국토교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도 채택할 예정이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협상, 인내의 시간을 통해 야당은 국정 운영에 대해 전혀 협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걸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오늘 2개 상임위를 열어 장관 (청문)보고서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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